[관광]근대사회의 여가문화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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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사회의 여가문화에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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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본론
여가에 대한 연구는 ‘인간다운 삶’ 이라는 궁극적인 주제를 학문적으로 승화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그동안 ‘생산과 성장주의’ 라는 산업사회의 논리에 따라 노동의 세계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여가에 관한 연구가 미흡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서구의 경우에도 여가 분야에 관한 연구는 20세기 중반에 와서야 본격화되며,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인문학적 관점의 연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산업문명이 발흥하는 19세기라는 격변기에, 삶의 제 양식이 전반적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여가문화의 변화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 글의 내용은 주로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며, 특히 영국의 경우를 중점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난 왜 영국을 중심으로 중점 살펴볼까 생각했다. 그 이유는 영국은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여기서 일어난 변화에 대한 연구는 산업문명으로의 전환이라는 큰 맥락에서 보면 서구의 다른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먼저 ‘근대산업사회에서의 노동과 여가’에서는 전통적인 공동체적 여가가 쇠퇴하고, 근대적 여가가 출현하게 되는 배경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 여기서는 근대 사회로의 이행기에 출현하는 사회적 갈등, 특히 생활양식이 재편에 따른 구교와 신교간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이 여가문제를 둘러싸고 나타난다는 점을 밝힌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산업사회의 새로운 지배계급으로 부상하는 신흥중산층과 전통적 생활양식을 고수하려는 봉건귀족층간의 이해관계의 대립에서 야기된다. 신흥중산층은 생활양식의 개조에 의해 근대산업사회의 지배적 생산양식인 공장제 기계공업에 적합한 근대적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보편적으로 창출하려고 하고, 이에 맞서 봉건귀족층은 전통적 권위와 생활양식을 옹호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와 급변하는 현실에 불안해하던 일반 평민층과 연대하려한다. 특히 농경사회를 바탕으로 해서 이룩되었던 공동체적 여가문화는 개인주의를 토대로 하는 근대사회와는 대립되는 것이었고, 따라서 신흥중산층은 청교도저인 금욕주의의 생활윤리를 앞세워 전통적인 축제 및 오락문화를 낭비적이고 비생산적인 것으로 낙인찍고 경멸한다.
참고 자료
근대사회의 여가, 저자: 박재환, 김문겸
서울대학교출판부, 1997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