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기적인 유전자
- 최초 등록일
- 2007.12.0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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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인 유전자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배드걸 신드롬(Bad Girl Syndrome). 나쁜 여자가 주목받고 있다. 『나쁜 여자가 성공 한다』를 위시한 나쁜 여자에 관한 책들이 서점가를 장악하고, 성공한 악녀를 다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히트를 쳤으며, TV에서는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마녀 유희’ 등 나쁜 여자를 다룬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서 나쁜 여자란 악(惡)한 여자가 아니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때로는 원하는 것을 위해 악역도 마다하지 않는 여자를 말하는 것이다. 과거, 바람직한 여성상인 착하고 순종적이며 심지어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착한 여자’와 대비되는 여성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나쁜 여자는 연애를 할 때도 거침없다. 남성에게 수동적이며 수줍은 ‘착한 여자’는 자신을 억압하므로 궁극적으로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나쁜 여자는 적극적으로 남자를 유혹하며 성적순결을 요구하는 사회에 반기를 든다. 나쁜 여자는 남자와 똑같이 즐기고, 집착하지 않는다. 나쁜 여자가 되었을 때, 남자는 떠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원하는 것을 당당히 추구하는 나쁜 여자의 삶은 당장은 행복해 보인다. 그동안 ‘착한 여자’로 살아온 내 자신이 억울할 정도다.
유행을 거스르는 의견이 되겠지만, 로맨스적 남녀관계에 있어서만은 절대로 나쁜 여자가 되면 안 된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를 읽어보면 그 근거가 분명하다.
참고 자료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p.229~267, 리처드 도킨스, 홍영남 역, 을유문화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