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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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세사 시간에 쓴 서평입니다.
목차
◎ 마녀와 베난단티의 대립
◎ 마녀와 베난단티의 동일시화
◎ 베난단티, 민중의 민속신앙
◎ 주류와 비주류의 대립
◎ 베난단티를 통해 우리의 삶 보기
본문내용
16세기 17세기의 베난단티에 관한 민속신앙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의 저자 카를로 긴즈부르그는 미시사의 연구의 장을 『치즈와 구더기』의 저자로 유명하다. 긴즈부르그의 연구 범위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 유럽사에 이르며 미시사 방법론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미시사적인 연구관점은 1970년대 이후 역사연구의 새로운 한분야로 등장하였는데 기존의 연구방법이 사회를 중심으로 한 정치, 경제, 문화 등이 주류였다면 미시사 연구는 문화를 중심으로 한 과거 사회 전반의 변화를 다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시사는 사료를 문화적으로 이해하고 규모를 축소화함으로써 여러 가지 차원을 다 각도로 측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미시사 연구는 관찰규모의 축소가 기존의 역사연구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요소들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경험의 다양성과 문화에 관심을 두고 관찰 규모 축소를 통해 역사적 일반화를 만든 미시사적 연구는 이야기체 서술의 부활을 낳았다. 과거 역사 연구가 독자와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단지 역사가의 독백에 그쳤던 것이 반에 미시사에서는 독자에게 사건의 흐름을 보여주며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역사서술을 위해 미시사 가들은 독자들이 이야기체 서술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했던 것이다.
긴즈부르그는 개개인의 구체적인 일상과 행동, 그리고 마음을 면밀히 탐색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사회변동의 실상에 더욱 효과적으로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은 1966년에 나온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를 거쳐 『치즈와 구더기』를 통해 결실을 보았다. 이 두 저작은 모두 최소한의 ‘역사적 상상력’을 서술 방법으로 도입한다는 점에서 같다. 확보된 증거와 증거사이를 잇는 최선의 가능성을 추론해 사태 시 말해, 확보된 증거와 증거 사이를 잇는 최선의 가능성을 추론해 사태를 설명해 들어간다
참고 자료
최현정, “미사사의 방법론과 그 가능성” 1997년 02월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
움베르토 에코『장미의 이름』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