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 구하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2.28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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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우리에게 전하고자했던 경제학적 내용이 적절하게 조화되어있습니다.짜집기가 아닌 전부 제가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애덤 스미스가 부활한다면, 전 세계가 자신의 이론을 받들어 자본주의 체제가 된 것을 보고 감탄을 하겠는가, 아니면 경악을 하겠는가? <애덤 스미스 구하기>에서 조나단 와이트는 애덤 스미스를 부활시키고 오늘의 주요 뉴스를 낱낱이 파헤치며 가슴 뛰는 모험을 전개한다. 이 책은 주인공 번스와 그녀의 옛 연인 줄리아, 그들의 교회에 다니는 나이 든 정비공 해럴드, 그리고 해럴드의 몸 속에 들어온 영혼 ‘애덤 스미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한 편의 소설이다. 애덤 스미스가 오늘 날의 경제 주체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해럴드의 몸을 빌려서 주장하게 된다는 기가막힌 설정하에 시작하는 이 소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기 쉬운 경제학과 긴장이 고조되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의 요소를 적절히 섞은 이 이야기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애덤 스미스는 특유의 혜안과 식견으로 예술, 자연 과학, 법률,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집필을 남김으로써 인류 계몽 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애덤 스미스는 특히 시장과 도덕의 영역에서 인간 과학의 각 분야를 통합하는 사고 체계를 개발한 업적으로 높이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서구의 경제학자들은 애덤 스미스의 이러한 도덕적 비전을 오랫동안 무시해 오다가 최근에서야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일고 있는 세계화에 관한 격렬한 논쟁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세계 도처의 신흥시장들이 기존의 구조를 타파하며 성장세를 펼쳐 나가자, 서구 경제학자들 사이에, 사회 구성원의 가치체계 에 균형을 가하는 사회적, 제도적 결함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자각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과거 민주주의 발달에 초석이 되었던 균형 잡힌 가치체계가 오늘에 이르러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간단히 말해서 애덤 스미스라면 도덕적 기반과 동떨어진 부의 개념을 전혀 달갑게 여기지 않으리라는 것과 같은 인식이다. 그렇다면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경제학이 오늘날의 비즈니스 세계에 투영하는 실질적인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참고 자료
조나단 와이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