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에서의 피동문 처리 방식
- 최초 등록일
- 2008.05.19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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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어 문법을 배울 때 가장 많이 연습하는 것 중 하나는 ‘다음 문장을 수동태로 바꾸어 보아라’ 일 것이다. 주어와 목적어의 순서를 바꾸고 동사는 다시 be+pp(과거 완료)로 바꾸는 것이다. 이 때 수동태를 만드는 문장이 수동문이고, 국어에서는 이를 ‘피동문’으로 불러왔다. 피동문의 특징은 항상 이에 대응되는 문장, 즉 능동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능동이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뜻한다면, 피동은 그 반대의 의미를 갖는다. 국어의 피동문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목적어가 주어가 되지만, 영어의 be+pp(과거 완료)대신에 피동 접사‘-이- ,-히- ,-리-, -기-’가 동사 어간에 붙어서 피동사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보다-보이다’ ‘잡다-잡히다’ 등이 그것이다. 이것을 어휘적 피동이라고 한다. 또한 국어에서는 ‘(아/어)지다’가 붙어서 피동문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막아지다, 좁혀지다 등), 이를 통사적 피동이라 한다. 학교문법에서의 자세한 분류는 다음과 같다.
능동(能動)은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법기능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쥐를 잡았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이는 주어인 ‘고양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피동(被動)은 주어가 남의 행동에 의해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법적 기능이다. 예를 들어 ‘쥐가 고양이에게 잡혔다.’ 라는 문장은 주어인 ‘쥐’가 남의 행동을 입어서 행해지는 동작 표현이라 볼 수 있다. 학교문법에서는, 능동과 이에 대응하는 피동의 의미는 근본적으로 같지만, 말하는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표현된다고 한다. 보통 대상을 더 부각시키고자 할 때에는 피동문을 쓴다고 본다.
다음은 피동 변형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능동문이 피동문으로 바뀔 때에는 일정한 문법적 변화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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