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영화 라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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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쇼몽을 보고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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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몽’내가 처음으로 본 흑백영화이다. 흑백 영화여서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괜한 것 이였다. ‘라쇼몽’은 1950년에 발표된 영화로 거장‘구로사와 아키라’의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명화이다. 7인의 사무라이와 비견되며 구로사와 아키라의 최고 작품으로 뽑히는 이 영화는 옛날 영화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다양한 카메라 구도와 독특한 일본 특유의 분위기, 그리고 아름다운 흑백의 색감 나를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라쇼몽’이라는 한 사찰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폐허가 되어 있는 라쇼몽과 주룩주룩 내리는 비로 절망적이고 암울한 분위기 풍기는 이곳에 한 행인이 온다. 그 곳에 있던 승려와 나무꾼이 재판정에서 있었던 일을 행인에게 이야기 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사건은 이러하다. 나무꾼이 시체를 발견하고 그 참고인격으로 재판에 참석한다. 거기에 산적‘타조마루’가 자신이 우연히 숲에서 만난 사무라이의 부인에게 흑심을 품고, 사무라이를 속여 결박한 후에 남편이 보는 앞에서 부인을 강간했다고 자백했다. 그가 여인에게 자기를 따라오라고 권하자 여인이 두 남자가 결투를 벌여 이긴사람을 따라가겠다 말하여, 결투 끝에 사무라이를 죽였다고 증언하며 사건이 이렇게 일단락 지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여인의 증언은 달랐다. 타조마루가 그녀를 강간하고 사라진 후, 남편인 사무라이가 자신을 싸늘한 눈으로 쏘아보았고 그 눈빛을 견딜 수 없어 괴로워하다 기절했는데 깨어나 보니 남편 가슴에 칼이 찔려 죽어있었다고 증언한 것이다. 이 뿐이 아니라 무당을 통해 들은 죽은 사무라이의 말은 또 달랐다. 강간당한 자신의 부인이 타조마루를 따라가며 그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부탁하자 그 조차도 자신의 부인에게 질려 그녀를 죽이려 했고 그녀는 도망쳐 버렸다는 것이다. 자신은 타조마루가 자신을 풀어준 후에 자결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여기서 나무꾼이 모두 거짓이라 소리치며 자신 목격한 걸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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