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은 민주적으로 통제될 수 없는가

소개글

생명공학에 대한 윤리적 민주적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생명공학이란
2. 생명공학의 급진적 발전 성과와 인식의 변화
3. 과학 연구 활동의 의미 변화 (‘상아탑 과학’에서 ‘기업 과학’으로)
4. 생명공학을 둘러싼 논쟁
1) 생명공학에 대한 인식의 차이
2) 도덕적 관점의 논쟁
3) 특허 및 산업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비민주성
4) 자연법 논쟁
5) 기타 논쟁
5. 시민참여를 통한 생명공학의 민주적 통제
* 시민 참여의 민주적 통제 제도
1) `합의회의`(consensus conference)
2) `과학상점`(science shops)
3) `과학기술과 사회`(STS) 교육

Ⅲ.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오늘날 우리의 삶의 질이나, 경제 발전, 사회 시스템, 미래 설계는 과학 기술 발전과 분리해서는 결코 논의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예로부터 과학 지식은 응용 ․ 보급됨으로써 우리 생활을 끊임없이 변화시켜 왔다. 그러기에 과학이 인간과 사회를 바꾸어 놓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니다. 놀라운 것은 20세기 후반부에 들어오면서 과학이 우리 인간의 인식과 사회를 바꾸어 온 그 엄청난 속도이다. 어쩌면 인류 통합의 역사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도 과학 기술일 것이다. 어느 사회라 할 것 없이 과학 지식에 기초한 산업화, 공업화를 겪으면서 근대화된 사회로 넘어왔다. 이 과정에서 과학 기술은 잡다한 지식들을 호환할 수 있게 하고, 규격화 ․ 통합화시킴으로써 합리적인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인간과 사회를 바꾸는 위력적인 과학 기술의 대명사는 단연 생명 공학이다.

Ⅱ. 본론
1. 생명공학이란
1983년에 제정된 생명공학육성법(2조)에 따르면 생명 공학은 “산업적으로 유효한 생산물을 만들거나 생산 공정을 개선할 목적으로 생물학적 시스템, 생체, 유전체 또는 그들로부터 유래되는 물질을 연구 활용하는 학문과 기술”을 일컫는다.

2. 생명공학의 급진적 발전 성과와 인식의 변화
생명공학은 1970년대 말부터 주목된 이래 오늘날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에는 불임 부부를 돕는다는 목적에서 시작된 인공 수정이나, 식량의 품종 개량을 위한 유전자 이용은 엄청나고도 예측 불가능한 발전의 첫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생식 보조 기술, 정자 및 난자 은행, 대리모, 생체 냉동 보존, 장기 이식, 태아 조직 이식, 인공 장기, 인간 배아연구, 인간 게놈 프로젝트, 동물 복제, 유전자 조작 식품, 유전자 치료, 인공 자궁, 인간 복제, ..... 한 달 단위로, 아니 거의 일 주일 단위로 끊임없이 새롭게 쏟아지는 이 분야의 기술적 성과들은, 지난 십여 년 이래 과학 잡지에서 뿐만 아니라 대중 매체에서도 충격과 감탄을 자아내는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