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개론
- 최초 등록일
- 2009.04.0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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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예소교장로회총회에서 발간한 김지찬님의 구약개론의 요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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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약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서 생성된 히브리인들의 글을 모은 것으로서 매우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세계와 인류역가의 기록에서부터 창조주의 뜻과 목적에 관한 기사, 하나님이 인간과 언약을 맺는 모습,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이적에 대한 기사,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 지혜의 말들과 기도와 찬양의 시편들이 있다. 그런데 천년 이상 걸려서 쓰여진 다양한 기록들이 모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념과 사상에 있어서 놀랄 만한통일성과 단일성이 있음을 볼 수가 있다. 특별히 이 같은 일치성은 비의도적이고 무의식적인 상황 가운데서 생긴 것이기에 더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구약 성경 자체가 그 안에 쓰여진 글들이 이스라엘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데 있다.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사항은 구약에 기록된 글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논증하거나 변증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어거스틴은 그의 책「신의 도성」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선지자들의 말들은 인간들에 의해 전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선지자들은 복잡하고 정교한 논증 관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백성들에게 단순히 전달하였다. 이 선지자들의 말을 들은 자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선지자들의 말을 업수이 여긴다면 이는 인간의 지혜를 업신여기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임을 자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구약 기자들은 매우 진지하게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 하셨느니라’고 선포한 것이다.” 비록 구약에 기록된 역사가 세계 역사와 긴밀히 연관된 역사이기에, 특정한 점에서는 역사 연구의 대상이 되는 것임을 부인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구약의 중심 메시지는 과학적 연구나 철학적 비평의 대상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구약 중심 메시지는 믿든지 안 믿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고 성경이 선언할 때, 철학자나 경험주의적 과학자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RP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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