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작중 이름인 그레타보다는 '마담 싸이코' 한글 제목이 각인되고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다. ... 그레타는 이자벨 위페르 배우가 연기한 인물의 이름인데, 마담 싸이코보다는 '그레타'가 더 영화에 어울릴정도로 '그레타'라는 광기어린 캐릭터가 아주 강렬히 기억에 남게된다. ...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마담 싸이코' 제목 덕분에 충분히 유추가능한 스토리가 되었지만, 어찌하였든 그 호의가 악의로 바뀌는데 이유를 크게 알 수 없을 정도로 변하는 점에서는
그는 이야기로 자기가 지금까지 겪었던 사건들과 자기 생애를 재검토하고 결말을 지으며 극도의 흥분속에서 모든 것을 왜곡하고 있었다. ... 벨기에인 기사의 미망인인 마담 기샤르는 남편의 친구였으나 지금은 그녀가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사람으로 변호사인 코마롭스키에 권유로 모스크바로 와서 양장점을 열게된다. ... 지바고는 토냐와 그의 딸 싸샤를 그리워하면서 잠을 청하고 라라는 파샤의 유품을 전해준 갈리울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가서 그가 유수프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