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수, 상, 행은 언제나 변화될 수 있는 물질과 관계되는 것이고 식은 파멸되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본체원(本體源)이라 할 수 있다. ... 인간의 성(性)은 이(理)로써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단지성(四端之性)이며, 맹자가 말하는 차마 못하는 마음으로서, 측은히 여기는 마음[惻隱之心], 부끄럽고 미워할 줄 아는 마음[羞惡之心 ... 장자는 이상적 인간을 성인(聖人), 지인(至人), 신인(神人) 등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사람은 逍遙自在, 順性, 順物自然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