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 소설집 『끄라비』. 소설가 박형서의 네 번째 소설집으로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소설집에는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과 발랄한 문장이 녹아있으며, 현대 소설의 기법을 유지한 채 풍만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했던 신화의 시대로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