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호 레프 똘스또이의 3대 걸작 중 하나!
도스또옙스끼, 체홉, 나보꼬프, 토마스 만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안나 까레니나』는 안나와 까레닌, 안나와 브론스끼, 끼찌와 레빈, 스찌바와 돌리 등 여러 부부와 인물들의 교차된 삶의 단편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회가 지닌 보편적이고 총체적인 모습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널리 사랑 받아왔다. 특히 19세기 러시아의 사회상과 다양한 인물들을 사실적이고도 유려하게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 결혼,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문제 및 시대정신에 대한 대문호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1878년 출간 이후 영화와 연극, 발레와 오페라, 뮤지컬 등 여러 예술 장르로 다시 만들어졌으며, 2007년에는 125인의 현대영미작가가 뽑은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인류 지성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