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2월 《여성》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 대학병원에 가면 괴상한 병일수록 고쳐도 주고 월급도 준다는 기영 할아버지 말에 덕순은 중복 허리의 뜨거운 땡볕에도 불구하고 병든 아내를 지게에 지고 대학병원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