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불편한 영택이를 놀린 벌로 석우는 1년 동안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다 주게 된다.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영택이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석우의 마음은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석우의 변화는 다른 반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