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어서 오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해지세요, 다시 만나요" 등 넓은 의미로 쓰이는 네팔말 '나마스테'. 박범신의 신작 장편소설 <나마스테>는 히말라야 마르파 마을에서 온 사내 카밀과 아메리칸 드림에 끌려 미국에 갔다가 만신창이로 돌아온 신우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