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사람들>은 러시아 사회 생활과 문학이 한창 발달하던 1860년 초에 씌여진 것으로 뻬쩨르부르그의 세태, 즉 하층민들의 괴로운 삶과 무관심하고 이기적인 상층부의 모습, 이 해결되지 못하는 비극적인 모순과 갈등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역자 해설, 작품평론 등을 함께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