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의 문단 데뷔작 '입석 부근'과 함께 표제작인 '아우를 위하여', '지붕 위의 전투', '남매' 등 네 편의 단편 소설을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펴냈다. 모두 30년 전에 발표했던 작품으로 황석영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까지의 기억과 느낌의 파편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어른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