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습과 제도에 저항한 젊은이들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테스>의 작가 토머스 하디를 절필로 이끈 문제작 『이름 없는 주드』제1권. 당시의 교육 제도와 결혼 제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짐으로써,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논객들에게서 혹독한 공격을 받았다. 국배네서 <비운의 주드>라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