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이름을 잊었다. 그 순간 내 삶도 잃어버렸다.” 일제강점기. 조국도, 삶의 의미도 모두 버린 나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 오직 먹고사는 게 전부였던 고아 소년이 창씨개명에 얽힌 사건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역사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