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권 『정의와 미소』에는 다자이 오사무가 1942년 1월부터 1943년 10월 사이에 발표한 작품 15편을 수록했다. 표제작 《정의와 미소》는 중학생 소년의 감수성 넘치는 일기 형식의 소설로, 평생을 청춘처럼 살며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던 다자이 오사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오손 선생을 주인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