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에 의한 통치를'를 미개한 나라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여기던 공화국 시민들의 자존심이 로마의 팽창과 더불어 영웅들의 활약에 의해 조금씩 약해져가고, 귀족과 일부 시민들이 식민지에서 약탈한 부에 중독되면서 소외된 시민들과의 갈등을 빚는 등 번영의 정점에서 내부로부터 조금씩 몰락해 간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