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의 교양만화. 독일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주요 국가들 역사와 문화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이 만화의 특징은 흔히 단일 문화권으로 여겨지는 서유럽 국가들의 독특한 문화를 부각시키면서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은 워낙 여러 민족이 뒤엉켜 살았기 때문이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유럽인들의 해외 개척은 그같은 갈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연스레 먼 대륙을 동경했기 때문이라고 이 만화는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