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투자는 없다? 아무리 세계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사람은 분명 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불황에 우리는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 세계정치 전문가와 금융전문가가 함께 쓴 이 책은 투자의 신세계를 제시한다. 이들은 진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신문이 아니라 세계지도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데이터에 의존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입지조건, 정치상황, 외교정책 등 지정학과 경제학의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분석할 때 원하는 투자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정학적인 위치는 한 나라의 대외정책과 안보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그 나라의 경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우선 지도를 펼쳐놓고 주요 국가들의 지정학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나라들의 대외관계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