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열여섯 살 소녀의 실제 일기다. 미국 중산층 가정의 평범한 십대 소녀가 악마의 유혹과도 같은 마약의 세계에 빠져드는 파멸의 과정을 숨김없이 기록하고 있다. 앨리스의 일기는 너무나 솔직하고 섬세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앨리스를 잘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