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20년 만에 아이의 뼈가 세상에 실체를 드러낸 순간 노파의 선택을 그린 표제작 「아이의 뼈」, 텔레마케터와 ‘진상 고객’과의 일화를 담은 씁쓸한 뒷맛의 블랙코미디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비롯하여 사회적 메시지가 묵직한 9편의 단편을 담았다. 송시우 작가는 2014년 첫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