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는 삶과 죽음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석출이 직접 관객을 향해 말하면서... 깨뜨리면서 죽음과 삶 역시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인간의 생각이 날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는 저승사자의 대사는 인간에게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