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학예상 수상작가 오오사키 요시오 소설집. 2000년 한 해 동안 신조문예지와 현대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소설들을 모은 것으로, 섬세한 문체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책에 수록된 작품 네 편 모두 '청춘의 시절'이 끝난 중년남성 '나'가, 지나가 버린 젊은의 날들, 혹은 두 번 다시 만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