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금기와 통념을 깨뜨리고 남자으로 지낸 여자 저널리스트 노라 벤센트의 남장 프로젝트, 『548일 남장 체험』. 레즈비언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남자과 여자의 경계에서 심리적인 갈등을 겪어온 '노라'는, 자유롭고 당당해 보이는 남자의 세계를 동경해왔다. 그러한 동경은 남자에 대한 편견과 맞물려 남성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