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와 무슨 일을 물을 것 없이 진실은 살아남고 거짓은 소멸하였다. 이 책은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45분경 명성황후 시해 당시 유일한 서양인 목격자로 알려진 러시이 건축사 사바찐이 써 내려간 그 마지막 날 24시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