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따뜻하고 애잔한 사랑 이야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의 작가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단 한 권의 소설집을 낸 작가로서 자기만의 색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