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과 1766년』은 홍대용이 1765년 11월 서울에서 출발해 1766년 2월 북경에 머물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여정을 기록한 《연기》와 《을병연행록》을 파헤친 책이다. 《연기》는 한문으로 쓴 것이고, 《을병연행록》은 여성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다시 정리해 엮은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