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째 권인 <서 있는 사람들>은 초판이 출간된 지 23년 만에 개정 작업을 거쳐 독자들에게 새롭게선보인다. <서 있는 사람들> <무소유> 등으로 문필활동을 시작한 법정 스님은 불교적 세계관에 뿌리내린 불교 본연의 가르침뿐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사물과 소재들에도 남다른 통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