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이 준모는 상을 한번 받아서 엄마를 기쁘게 하는 것이 소원이다. 엄마 역시 준모의 '소질'을 찾아 주지 못해 안달이다. 준모는 낙서처럼 그린 그림 때문에 '소질'을 발견(?)하게 되고, 그후 준모는 각종 그리기 대회를 겨냥해 맹연습에 들어간다. 그러나 상은 좀처럼 주워지지 않는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