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간 이후 9년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산문집 《보통의 존재》와 2015년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석원이 3년 만에 펴낸 산문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어느 때보다 고요히 자신과 세상의 삶을 응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