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문학과사회」(2015년 겨울호)에 발표되었던 단편소설 '선릉 산책'이다. 수상작 '선릉 산책'은 스무 살의 자폐증 청년 한두운과 그를 돌보는 일당 아르바이트에 나선 나의 하루 동안의 산책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서희원 문학평론가는 예심평에서 "합리와 이성의 방식으로 파악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