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세력을 배척하던 때, 서양의 학문과 문명을 접하고 혁신유림이 된 이원영李源永! 일제강점기 절망의 시대에 민족독립을 위해 3.1 만세 시위에 앞장섰고, 장로교 목사가 되어 신사참배 강요를 온몸으로 항거하고 막아낸 산 순교자, 선비목사 이원영을 통해 세계 보편 기독교 속에서 한국적 기독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