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술씩 퍼 담아 밥 한 그릇 내놓듯이, 열 명의 만화가들이 십시일반하여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그들이 정한 공통된 주제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 열명이 모여 만든 책 한 권으로 그 차별에 맞서겠다는 의도다. 박재동 화백은 '여자 + 가난한 사람 + 외국인 노동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지적하고, 이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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