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키상 수상작가 다치하라 마사키의 자전적 소설『겨울의 유산』. 일제강점기에 고향을 떠나 일본에 정착한 김윤규는 다치하라 마사키라는 이름으로 일본문단의 대표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아쿠다카와상 후보에 오르고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등 '백만 독자를 울린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