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상집> 1편에 수록된 단편. 정신분열 환자 나타나엘의 사랑과 비극을 시각적 행위를 통해 드러낸 작품이다. 이 책은 여러 시점에서 서술되는 주인공의 삶이 눈과 연관된 시각적 체험에 의해 조정되고 진행된다. 작가는 우리를 주인공 나타나엘의 내면세계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