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의 연애와 사랑을 가정해 미래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포스트바디 사회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법적 문제를 살피면서, 궁극적으로는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이고 그 경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철학적 성찰로 독자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