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리우스 황제에게서 유대 백성을 선동하고 다니는 아인가림의 요한을 조사하라는 밀명을 받은 로마의 젊은 엘리트 장교 리비우스 스타쿠스. 황제의 정보원인 누마의 도움을 받아 골동품상으로 분장한 뒤 요한의 뒤를 밟던 그는 우연히 나사렛 예수의 길 안내를 받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