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의 한국소설『기억을 파는 가게』. 기억을 지우고 싶은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아가 지우고 싶은 기억을 재구성한 뒤 그 기억을 팔기도 한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아빠의 부재, 알고 보면 다 상처 하나쯤 가슴에 담고 사는 아이들, 그러면서도 이성 교제와 미래의 꿈에서 자유롭제 않은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