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조병준이 체험한 켈커타의 천사들과 순수한 나눔의 향연을 담은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9년 전, 같은 제목에 부제와 내용이 서로 다른 <나는 천사를 믿지 않지만>과 <오후 4시의 평화>를 하나로 묶어 출간한 개정판이다. 시인이자 문화평론가인 조병준이 여행 도중에 들른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