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의 이색적인 풍자소설. 절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작가는 1904년 이후 소설의 주제와 소재를 급격히 바꿔 신랄한 풍자문학을 발표한다. 인간의 비관에 대한 끝을 보여주었던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