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브릿마리, 여기 있다!《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브릿마리 여기 있다』. 타고난 결벽증에 까다롭기 그지없고, 늘 과하게 솔직해 이웃에게도, 남편에게도 수동 공격적이며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사는 브릿마리. 그런 탓에 늘 누군가의 그늘로만 살아오던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