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의 글들이 정리되고 또 연구가 진전되면서 그는 단순한 역사 연구자의 영역을 넘어서서 자기 시대의 역사성을 제시하고 또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 온 사상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해 가고 있다. 이 책은 신채호를 '사상가'로서 조명하는 작업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