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 일본문학 걸작선.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가 특유의 감각이 묻어나는 작품집. 세상에 있는 헛간이 모두 자신이 태워주기를 기다린다고 믿는 주인공의 헛간 태우기를 담은 1982년작 <헛간을 태우다>를 비롯 <춤추는 난쟁이>,<개똥벌레> 등 다섯 편을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