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강인하고 불가해한 지배자의 일대기. 마오쩌둥은 현명한가 하면 무지하고, 잔인하다 싶으면 로맨틱하고, 실리적인가 하면 순진한, 다면적인 인물이었다. 날카롭고 명쾌한 필치로 마오쩌둥이라는 현대의 황제와 그가 살았던 혼란의 시대를 탁월하게 개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