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의 사각 틀에 갇힌 단정한 아나운서 손미나가 아닌 ‘자연인 손미나’로 보냈던 1년의 기록을 빼곡하게 담은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아나운서 생활 10년의 터닝 포인트며, ‘빛나는 30대’로 들어서기 위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된 스페인에서의 ‘자유로운 젊은 날’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