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가 쓴 일기로 일명 경연일기(經筵日記)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국왕의 행례, 신하들의 진퇴 등 제반 시정을 일기체로 기록한 다음 자신의 의견을 첨술하여놓았는데 당시 싹트기 시작한 동서 붕당의 조정에 노력하던 율곡의 고심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특히 당시의 삼공(三公), 육경(六卿)을 비롯한 여러...